태권도 경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포츠 중 하나로, 기술적 정밀성과 전략적 사고를 결합한 종목입니다. 이 글에서는 태권도 경기의 규칙을 체급의 종류, 허용되는 기술과 공격 부위, 득점 기준, 감점 기준, 경기 결과(승리 기준)로 구분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파리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박태준의 금메달에 이어 세계 랭킹 24위 김유진 선수가 세계 랭킹 1,2,3,5위를 '도장깨기' 하듯이 모두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추가적인 메달이 예상됩니다. 김유진 선수는 세계 랭킹 5위 밖이라 국내 및 대륙 선발전을 거쳐 뒤늦게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여 먼 길을 돌아 금빛 엔딩을 한 것입니다. 지난 동경 올림픽에서 노메달이라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구긴 이 후, 선수들이 와신상담의 각오로 훈련을 해 온 결과인 것 같습니다.
1. 태권도 개요
태권도는 한국에서 유래한 전통 무술로, 손과 발을 사용한 다양한 공격 기술이 특징입니다. 올림픽에서는 경기 형태로 발전되어, 선수들은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장에서 겨루기를 진행합니다. 태권도 경기는 빠른 속도와 힘, 기술적인 정확성이 요구되며, 정해진 규칙 아래에서 공정하게 진행됩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처음 소개되어,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 태권도 체급의 종류
올림픽 태권도는 남자와 여자가 각각 체중에 따라 4개 체급으로 분류되며, 체급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2.1 남자 체급
- 플라이급: 58kg 이하
- 라이트급: 58kg 초과 - 68kg 이하
- 미들급: 68kg 초과 - 80kg 이하
- 헤비급: 80kg 초과
2.2 여자 체급
- 플라이급: 49kg 이하
- 라이트급: 49kg 초과 - 57kg 이하
- 미들급: 57kg 초과 - 67kg 이하
- 헤비급: 67kg 초과
2.3 올림픽 이외 대회의 체급: 남/여 각 8체급
- 남자: 54kg (이하), 58kg, 63kg, 68kg, 74kg, 80kg, 87kg, 87kg 초과
- 여자: 46kg (이하), 49kg, 53kg, 57kg, 62kg, 67kg, 73kg, 73kg 초과
3. 태권도 허용 기술과 공격 부위
태권도에서는 특정 기술과 부위에 대해서만 공격이 허용됩니다. 이러한 제한은 경기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
3.1 허용 기술
- 발 기술: 앞차기, 옆차기, 돌려차기, 뒤차기, 앞돌려차기 등
- 손 기술: 앞주먹 지르기 (펀치)
3.2 허용 공격 부위
- 머리: 얼굴과 머리 측면에 발로 공격 가능
- 몸통: 가슴과 복부에 발과 주먹으로 공격 가능
- 선수들은 몸통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합니다.
4. 태권도 득점 기준
득점은 기술의 정확성과 강도에 따라 부여됩니다. 득점 판정은 전자호구와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특정 조건에 따라 심판이 추가적인 판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경기는 3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는 2분간 진행됩니다. 라운드 사이에는 1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집니다.
4.1 득점 방식
- 몸통에 발로 공격: 2점
- 머리에 발로 공격: 3점
- 돌려차기로 몸통 공격: 4점
- 돌려차기로 머리 공격: 5점
- 손으로 몸통 공격: 1점
4.2 추가 득점
- 상대 선수의 경고 또는 감점에 따른 추가 점수
5. 태권도 감점 기준
경기 중 선수는 규칙을 위반할 경우 감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점은 선수의 경기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1 감점 상황
-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경우
- 소극적 경기 진행(비매너 플레이)
- 불법적인 공격(허용되지 않은 부위나 기술로 공격)
- 넘어지거나 넘어트리기
- 상대를 밀거나 잡는 행위
- 심판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경우
- 공격을 피하기 위해 등 돌리기
- 무릎 또는 이마로 공격
6. 태권도 경기 결과 (승리 기준)
태권도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결정되며, 승리자는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거나 상대를 제압하는 방식으로 결정됩니다.
- 케이오승 (KO): 득점이 인정되는 공격으로 상대가 위험한 상태(다운)에 빠져 10초간 경기 진행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것. 위험한 상태에 빠진 상대는 8초 안에 경기를 지속할 의사를 표해야 KO처리되지 않는다. KO승은 전체 매치승이므로, 한 세트를 지고 있더라도 상대를 KO시킨다면 남은 시간, 라운드에 상관없이 매치승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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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직권승 (RSC): 한 선수의 경기 진행이 불가능할 때 주심 직권으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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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승 (PTF): 각 라운드 종료 후 두 명의 획득 점수가 다를 때 점수가 높은 사람의 승리며, 이런 방식으로 2세트를 먼저 선취한 자에게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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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차승 (PTG): 원래는 20점 이상의 점수차를 낸 선수에 즉시 승리하는 것으로 부여되었으나, 2024 파리 올림픽부터는 점수차로 인한 승리는 세트 내에서만 적용되므로 매치승 개념은 폐지되었다. 점수차에 의한 세트승은 한 세트에서 두 선수가 12점 이상의 점수차를 낸 시점에서 그 세트는 남은 시간과 관계없이 즉시 종료되고 그 점수를 따낸 선수의 세트승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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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데스승 (SDP): 4회전에서 먼저 점수를 획득한 선수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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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승 (SUP): 각 세트의 점수가 같고 모든 채점 요소가 같을 때, 심판의 다수결로 더 공격적이고 유효한 공격을 많이 하였는지 판단해 특정 선수의 세트승을 선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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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권승 (WWD): 부상 등의 이유로 선수 또는 코칭스태프가 경기를 더 이상 진행시키기 어려울 경우, 그 세트를 무효로 하고, 대신기권을 선택하지 않는 자의 매치승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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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승 (DSQ): 선수 자격의 결격 또는 계체 통과 실패[35], 혹은 불참시 심판은 경기를 속개시키고 즉시 결격이 없는 자의 승리를 선언한다. 부전승의 하위 버전 중 하나다. 이것으로 실격된 자는 아예 없는 선수 취급을 받으므로 패자부활전 진출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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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승 (PUN): 상대의 감점으로 상대에게 한 세트에 5점을 얻어 두 세트를 모두 따내거나, 상대의 매우 중대한 반칙으로 인한 승리.
맺음말
한국이 종주국인 태권도는 다른 한류 문화와 함께 세계에 태권도 붐을 일으켜 오고 있습니다. 태권도 경기는 정교한 규칙과 체계 아래에서 진행되며, 선수들은 기술적 능력과 전략을 활용해 경기를 승리로 이끕니다. 태권도 경기를 관전 시 체급, 허용 기술과 부위, 득점 및 감점 기준과 경기의 승리 기준에 대해 명확한 이해를 하면 경기를 더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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