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 양궁 단체전 대표팀이 중국을 물리치고 10연패라는 신화를 달성한 데 이어 남자 양궁 단체전 대표팀도 프랑스를 꺾고 3연패를 기록하며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했다. 양궁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양궁 남자 대표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2021년 도쿄 올림픽,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3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또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인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을 제압하며 2연패 금메달을 차지했다.
어떤 외국인들은 “경이롭다, 한국에 메달주려고 여러 나라가 모였다”라고 찬사를 보내며, 외신들도 한국 양궁 극찬에 가세 하여 NBC는 “만약 어떤 스포츠가 한 국가에 지배된다면 바로 한국 여자 양궁”이라며 “한국 여자 양궁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도 우승해 40년 동안 단체전을 지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서는 양궁의 역사(발전사), 경기방법, 경기규칙, 경기용어, 한국 양궁의 역대 올림픽 메달 성적을 알아본다.
양궁의 역사
양궁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스포츠로서 고대에는 사냥과 전쟁의 도구로 사용되었지만, 현대에는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의 일환으로 발전했습니다. 양궁은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나, 1920년 이후 잠시 제외되었습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다시 정식 종목으로 부활하였고,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올림픽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양궁 경기방법
양궁 경기는 주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며, 세트 시스템을 통해 승패가 결정됩니다. 개인전에서는 각 선수들이 순서대로 화살을 쏘아 점수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승리합니다. 단체전은 3명의 선수로 구성된 팀이 번갈아 가며 화살을 쏘아 총점을 겨루는 방식입니다.
양궁 경기규칙: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
양궁 개인전 경기규칙
- 경기 거리 및 시간: 70미터 거리에서 진행되며, 선수는 20초 내에 한 발의 화살을 쏴야 합니다.
- 타겟: 122cm 지름의 표적판을 사용하며, 10개의 원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중심 원이 10점입니다.
- 세트 시스템: 경기는 5세트로 구성되며, 한 세트는 3발의 화살로 이루어지며, 각 세트마다 높은 점수를 얻는 선수가 2점을 획득합니다. 동점일 경우 각 선수는 1점씩 획득합니다.
- 승리 조건: 먼저 6점을 획득하는 선수가 승리하며, 5세트가 끝나고도 6점을 얻지 못한 경우, 타이브레이커로 한 발씩 쏴서 승부를 가립니다.
- 타이브레이커(슛오프): 동점일 경우 한 발씩 추가로 쏘아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선수가 승리합니다. 점수가 같을 경우, 표적 중심에 더 가까운 화살을 쏜 선수가 승리합니다.
양궁 단체전 경기규칙
- 경기 거리: 70미터 거리에서 진행됩니다.
- 타겟: 개인전과 동일한 표적판을 사용합니다.
- 팀 구성: 한 팀은 3명의 선수로 구성됩니다.
- 세트 시스템: 경기는 4세트로 구성됩니다. 각 세트는 팀당 6발의 화살로 이루어지며, 각 선수는 2발씩 쏩니다. 세트마다 높은 점수를 얻는 팀이 2점을 획득하며, 동점일 경우 각 팀은 1점씩 획득합니다.
- 승리 조건: 먼저 5점을 획득하는 팀이 승리합니다. 4세트가 끝나고도 5점을 얻지 못한 경우, 타이브레이커로 승부를 가립니다.
- 타이브레이커(슛오프): 각 팀은 3발씩 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팀이 승리합니다. 점수가 같을 경우, 표적 중심에 더 가까운 화살을 쏜 팀이 승리합니다.
양궁 혼성 단체전 경기 규칙:
- 경기 거리: 70미터 거리에서 진행됩니다.
- 타겟: 개인전과 동일한 표적판을 사용합니다.
- 팀 구성: 한 팀은 2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혼성 경기이므로 한 명은 남자, 한 명은 여자 선수로 구성됩니다.
- 세트 시스템: 경기는 4세트로 구성되며, 각 세트는 팀당 4발의 화살로 이루어지며, 각 선수는 2발씩 쏩니다. 세트마다 높은 점수를 얻는 팀이 2점을 획득하며, 동점일 경우 각 팀은 1점씩 획득합니다.
- 승리 조건: 먼저 5점을 획득하는 팀이 승리합니다. 4세트가 끝나고도 5점을 얻지 못한 경우, 타이브레이커로 승부를 가립니다.
- 타이브레이커(슛오프): 각 팀은 2발씩 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팀이 승리합니다. 점수가 같을 경우, 표적 중심에 더 가까운 화살을 쏜 팀이 승리합니다.
양궁 경기 일정
양궁 활의 구성 및 표적지
양궁 주요 경기 용어
- 엔드(End): 한 번에 쏘는 화살의 묶음. 주로 3발 또는 6발로 구성됩니다.
- 불스아이(Bull's Eye): 표적의 중심. 최고 점수인 10점을 의미합니다.
- 니어미스(Near Miss): 표적에 근접했으나 맞지 않은 화살.
- 그룹핑(Grouping): 화살이 표적에 집중적으로 모이는 현상.
- 퀄리피케이션 라운드(Qualification Round): 본경기 전 치러지는 예선전.
- 노킹 포인트(Nocking Point): 화살의 꼬리가 활 줄에 맞춰지는 지점.
- 릴리스(Release): 활을 쏘기 위해 활 줄을 놓는 동작.
- 드로잉(Drawing): 활을 당기는 동작.
- 앵커 포인트(Anchor Point): 활을 당길 때 얼굴에 닿는 고정 지점.
- 플레처(Fletcher): 화살의 깃을 제작하고 붙이는 사람 또는 기술.
한국 양궁의 역대 올림픽 메달
맺음말
세계 양궁 최강의 한국은 올림픽 양궁에서 꾸준히 올림픽 연패를 기록하며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여자 양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해 왔습니다.이 글이 양궁의 역사와 경기 방법, 규칙, 용어, 그리고 한국 양궁의 역대 올림픽 메달 성적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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